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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MEDIA

중소기업 CEO REPORT(2020년 11월호)

By 2020 MEDIA

[시론] 빅데이터, 디지털 혁신 시대에 기업 경영의 핵심 수단
[Start-up] IBK창공人 1 : (주)이빛컴퍼니/ 2 : 캐치플로우(주) / 3 : (주)픽스로봇 / 4 : (주)에스엠플래닛
[이달의 CEO] “인공지능 기술로 혁신하다” 임현서 탱커펀드(주) 대표이사
[Special Theme] 고객 경험을 혁신하는 빅데이터

출처 : IBK기업은행 경제연구소

창업지원사례 04 : 창업은 기술을 기반으로 트렌드를 읽어내는 것 / 캐치플로우

By 2020 MEDIA

창업성공사례 Ⅰ : 대기업을 박차고 나가 스타트업을 차리다 

창업은 기술을 기반으로 트렌드를 읽어내는 것 : 캐치플로우 / 김태영 대표

창업은 흐름을 잡아내는 것

김태영 대표에게 회사명인 ‘CATCH FLOW’의 뜻에 대해 물었다. 김 대표는 ’<캐치>는 우리가 개발하는 스피커가 잡아내는 사운드, <플로우>는 트렌드의 흐름을 뜻한다. 결국 우리가 하는 일은 <흐름을 잡아내는 것>’이라고 답했다. 이 답변에 캐치플로우를 설명하는 모든 개념이 담겨있다. 그 안에는 캐치플로우의 창업 스토리도 있다. 김대표와 그의 동료들은 삼성에서 근무하며 쌓아 올린 기술력을 바탕으로 트렌드의 흐름을 캐치해 창업에 성공했다. 김태영 대표는 삼성전자의 무선 사업부에서 근무했다. 핸드폰 단말기, 태블릿 PC, 웨어러블 기기 등을 담당했고, 그 중에서도 안테나 개발이 김 대표의 주력 부서였다. 현재 캐치플로우의 주력 상품인 포터블 지향성 스피커 ‘S-RAY’ 아이디어는 일상 속에서 나왔다. 동료들과 술자리에서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다 음악 출력 기기에 대한 불만이 오고갔다. ‘이어폰을 오래 끼고 있으면 귀가 아프다.’, ‘스피커를 쓰면 나 혼자만 들을 순 없으니 곤란한 경우가 많다.’, ‘좋은 스피커는 크기가 너무 커서 쓰기가 애매하다’ 등등의 이야기였다. 안테나 개발 부서에서 일하며 전파 전달에 해박했던 김 대표의 머릿속에 어렴풋한 아이디어가 스쳐갔다.

이미 존재했던 제품과의 차별화 

김 대표가 떠올린 아이디어의 핵심은 ‘소리를 귀로 직접 전달하자’였다. 하지만 시장을 조사해보니 이미 유사한 아이디어로 개발한 ‘지향성 스피커’라는 이름의 제품들이 존재했다. 하지만 기본의 지향성 스피커는 사이즈가 크고, 고출력에 중점을 둔 것들이 대다수였다. 김 대표는 이를 작은 소형화하고 넥 밴드 타입으로 목에다 걸 수 있다면 보다 편한 접근이 이루어지겠다고 판단했다. 삼성전자 내부에서도 김 대표의 아이디어에 대한 반응이 좋았다. 그의 아이디어가 과제로 선정된 것이다. 과제기한 1년동안 김 대표는 저전력 · 소형화를 어떻게 이루어낼 것인지, 어떤 부품이 필요한지, 회로는 어떤 방식으로 최적화해야 하는지를 고민하며 제품 개발을 이어나갔다.

캐치플로우의 포터블 지향성 스피커 ‘SRAY’

결국 ‘기존 시장의 지향성 스피커와의 차별화’가 핵심이었다.

품어왔던 꿈, 우연히 찾아 온 기회

김 대표는 제품이 자신의 상상과 점점 가까워지자 욕심이 생기기 시작했다. 다름 아닌 창업에 대한 욕심이었다. 창업은 김 대표의 오랜 꿈이었다. 삼성전자에서 일하면서도 늘 자신이 키운 회사의 이미지를 떠올렸다. 하지만 안정적인 생활이나 현실적인 여건 속때문에 도전을 미뤄온 것이다. 기회는 우연히 찾아왔다. 삼성에서 사내벤처 프로그램 C-LAB을 진행한 것이다. 김 대표는 이번 기회를 놓치면 더 이상 창업에 대한 꿈을 이어갈 수 없겠다고 판단했다. 그렇게 김 대표는 지향성 스피커 아이템을 가지고 C-LAB에 도전했다. 김 대표는 삼성전자 입사 동기였던 최상훈 이사, 음성신호처리 전공자인 대학 동기 서정국 이사로 팀을 구성했다. 당시 모두 삼성 소속 직원이었기에 C-LAB에 함께 지원하는 것엔 무리가 없었다. 대학동기였던 동료는 음성신호처리 전공이었기 때문에 소프트웨어에 치중하고, 김 대표와 부서 동기였던 동료는 하드웨어 쪽을 담당하며 팀의 균형을 잡았다. 창업준비는 순조롭게 이어졌다. 제품개발도 만족스럽게 진행됐고, 삼성 내부의 평가도 나쁘지 않았다. 그리고 스핀오프를 할 것인지, 삼성전자 내 사업부에서 사업을 이어갈 것인지 결정의 순간이 다가왔다.

왼쪽부터 김태영 대표, 최상훈 이사, 서정국 이사  /  초소형 포터블 지향성 스피커 ‘S레이’ 이미지

핵심을 지키기 위해, 스핀오프를 결정하다

김 대표는 지향성 스피커 아이템을 가지고 삼성 내부 사업부에도 제안을 시도하긴 했다. 그러나 삼성에선 스피커의 음질에 방점을 두었고, 이는 기능성과 지향성에 초점을 맞춤 김 대표의 생각과는 맞지 않는 기준이었다. 그래서 김 대표는 과감하게 스핀 오프를 결정했다. 현재는 김 대표를 비롯한 세 동료가 모두 퇴직을 한 상태이며, 삼성과 캐치플로우와는 무관하게 됐다. 삼성 C-LAB의 조건에는 5년 내에 재입사 조건이 존재한다. 스핀오프 후 사업을 진행하다 잘 되는 경우엔 계속해서 각자 사업을 이어가는 것이고, 사업이 힘든 경우엔 삼성으로 돌아와 그간 사업을 하며 겪은 경험을 삼성에서 흡수한다는 취지다. 하지만 김 대표는 돌아간다는 생각은 해본 적이 없다. 어떻게든 캐치플로우와 SRAY를 성공시키겠다는 굳은 의지로 하루하루 도전하는 중이다.

포터블 지향성 스피커 SRAY

SRAY는 사운드의 S와 광선을 뜻하는 RAY의 합성어다. 즉 ‘소리가 광선처럼 나간다’는 의미가 브랜드명에 담겨있다. 이는 SRAY의 원리를 내포한 네이밍이기도 하다. 소리는 원래 전방향으로 퍼진다. 간단한 예로 일반 스피커는 우리 등 뒤에 있어도, 앞에 있어도, 발 밑에 있어도 소리를 전달한다. 하지만 지향성 스피커의 원리는 정해진 방향으로만 소리가 뻗어 나가는 것이다. 캐치플로우는 소리에 지향성을 가미시키기 위해 초음파를 선택했다. 40khz 대의 초음파 대역에 음을 실어 보내게 되면 이 파동이 전송되는 동안에는 사람의 귀엔 들리지 않는다. 하지만 사물 혹은 사람에게 부딪혔을 땐 음장이 형성되며 소리가 사람의 귀에 들리게 된다. 부딪히는 곳에서 소리가 나는 원리이기 때문에 스피커를 어디를 향해 놓느냐에 따라 다양한 시도가 가능해진다.

일반 스피커는 우리 등 뒤에 있어도, 앞에 있어도, 발 밑에 있어도 소리를 전달한다. 

하지만 지향성 스피커의 원리는 정해진 방향으로만 소리가 뻗어 나가는 것이다.

지향성 스피커 기능 설명 이미지  /  SRAY 이미지

B2B 시장을 개척하다

캐치플로우는 스타트업 스피커 기업으로서는 특이하게도 B2B 시장을 타겟팅했다. 가장 먼저 마트나 편의점을 노렸다. 마트에는 수많은 제품이 있고, 같은 제품군에서도 다양한 기업에서 발매한 브랜드가 있기 때문에 자세한 이해를 바탕으로 제품을 선택하기가 쉽지 않다. SRAY를 비치하면 해당 제품 앞에 섰을 때만 그 제품에 대한 설명이 소비자의 귀에 전달되어 개별적인 상품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일반 스피커를 사용한다면 구축할 수 없는, 청각을 통한 ‘리테일 마케팅’이 가능해지는 것이다. 이 모델이 성공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며 최근 캐치플로우는 현대자동차에서 진행하는 엑셀러레이터 사업에 선정이 됐다. 현대모비스와 POC 과제를 진행하며 자동차 내에 지향성 스피커를 설치해 다양한 실험들을 시도해보고 있다. 예를 들어 네비게이션의 알림을 운전자에게만 닿을 수 있도록 한다던지, 버스에서 좌석별로 필요에 따른 소리를 전달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식의 아이디어 들이다. 또 캐치플로우가 염두에 두고 있는 건 미술관과 같은 전시 공간에서 SRAY를 활용하는 것이다. 이미 기존의 지향성 스피커를 활용하고 있는 전시공간이 존재한다.

하지만 대부분 천장에 지향성 스피커가 설치돼 있고, 이는 그림을 옮길 때마다 천장의 장비까지 함께 옮겨야 한다는 불편함이 발생한다. 하지만 김 대표는 배터리로 구동되는 마이크로 사이즈 지향성 스피커는 SRAY가 세계 최초이기 때문에, 그 장점을 극대화시켜 전시장에서는 그저 그림 옆에 걸어두기만 해도 된다고 말한다. SRAY의 가능성은 무궁무진해 보였다. 더 이상 고정된 형태로 미디어를 즐기던 시대는 존재하지 않는다. 사람들은 움직이는 와중에도 불편함 없이 미디어를 소비할 수 있는 대안을 원한다. SRAY는 그러한 흐름에 부응할 효율적인 솔루션이 될 수 있다.

SRAY 활용 이미지

모든 창업자가 겪는 초심자의 고난

특별한 경우가 아니고선 모든 창업자는 초보자일 수 밖에 없다. 김 대표도 마찬가지였다. 가장 어려운 문제는 양산 과정에서 발생했다. 아이디어는 충분했고, 제품을 구성하는 논리도 완벽했다. 하지만 양산 과정에만 들어서면 간단하지가 않았다. 양산이 가능하도록 회로를 다시 재구성하고, 디자인도 수정하는 과정을 거쳐야했다. 또한 초기부터 대량 생산을 하는 건쉬운 일이 아니어서 제조업체를 결정하기가 쉽지 않았다. 의뢰를 하는 것이 아닌 의뢰를 부탁해야 하는 입장이 된 것이다. 이는 많은 스타트업들이 겪는 문제다. 그렇다고 공장을 지을 수도 없는 형편이다. 제품 개발, 디자인, 인건비에도 만만치 않은 비용이 드는 실정에 공장을 지을 수 있는 스타트업은 거의 없다. 캐치플로우는 고생 끝에 다행히 좋은 업체를 만남게 되었고 현재 공동개발 형태로 양산을 준비하고 있다.

캐치플로우 멤버들

세대융합창업캠퍼스와의 만남

김 대표는 세대융합창업캠퍼스를 통해 정말 폭 넓은 지원을 받았다고 얘기한다. 지원은 자금, 사무실, 멘토링, 전시회 참여 등 실질적인 도움으로 이어졌다. 세대융합창업캠퍼스에 대한 정보는 C-LAB 선배 기수의 추천으로 알게 되었다. 캐치플로우 역시 모든 스타트업과 마찬가지로 기본 자금이 필요했기 때문에 지원사업 참여가 필수였다. 다양한 지원사업을 알아보던 과정에서 선배를 통해 한국디자인진흥원의 지원사업에 대해 알게 되었고, 그 중 요건이 맞았던 세대융합창업캠퍼스에 지원하게 된다. 세대융합창업캠퍼스 사업 참여 기간 동안 최우수 과제로 선정되는 등 과정을 훌륭히 수행해내며 후속지원까지 받을 수 있게 됐다. 이후 기업과 디자이너를 연결시켜주고, 일정기간 디자이너의 급여를 지원해주는 디자인진흥원의 ‘디자인 인력 지원사업’까지 신청하며 한국디자인진흥원 지원 사업의 효과를 누리고 있다. 세대융합창업캠퍼스 사업을 통해 만난 네트워크도 큰 힘이됐다. 초보 창업자들은 서로의 존재 자체가 힘이 되고 다시 용기를 낼 수 있는 발판이 된다.

해외에서의 예상치 못한 반응 

캐치플로우는 작년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CES2018에 참가했다. 전시회는 처음이었고, 처음 참여한 전시회가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전자제품박람회인 CES였으니 긴장할 수 밖에 없었다. 주력 제품은 스피커인데, 외부 소음도 많고, 공간이 너무 넓다보니 산만했고, 전시를 마치고 숙소로 돌아오면 기술적 문제점을 당일에 해결하느라 정신없이 시간을 보냈다. 끝없는 노력은 결국 좋은 반응으로 이어지기 마련이다. 보청기 사용자나, 청각장애가 있는 사람들이 와서 뜻밖의 의견을 건네며 아이디어의 폭을 넓혀주기도 했다. 현장에서 주고받은 피드백은 모두 캐치플로우의 자산이 됐다. 그 중엔 항공사에서 이어폰을 일일이 나눠주는 것이 힘드니 지향성 스피커를 사용하면 좋겠다는 얘기도 있었고, 옆 방 소리에 방해를 받는 방송국 편집실에서도 좋은 대안이 될 거란 의견도 있었다

해외 전시회 참여 당시 캐치플로우 부스 모습   /  해외 전시회에 참여중인 캐치플로우의 서정국, 최상훈 이사

창업을 위한 필드는 준비되어 있다

창업에 뛰어드는 형태에는 수 많은 경우의 수가 존재한다. 캐치플로우처럼 사내벤처로 시작해 스핀오프를 하는 경우도 있고, 학생 신분으로 참가한 공모전에 당선되는 계기로 시작하는 사람도 있다. 전혀 다른 일을 하다 어느날 갑자기 생겨난 아이디어와 열정으로 도전하는 이들도 있다. 창업의 계기를 조사해보면 수많은 사례가 존재하겠지만, 이들이 자신있게 창업에 도전하는 데는 한 가지 공통된 배경이 있다. 현재 국내 상황이 창업에 최적화된 필드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다.

대기업도, 정부도 창업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하고 있다. 한 달에도 몇 개씩 쏟아지는 공모전 역시 창업의 문이 될 수 있다. 

바로 지금 이 순간이 창업을 꿈꾸는 사람이라면 놓쳐선 안 될 기회다.

김 대표 역시 위와 같은 배경이 있었기에 자신 있게 창업에 나설 수 있었다. 물론 다니던 안정적인 직장을 나와보니 힘든 점이 많았다. 사업이란게 신경써야 할 일이 워낙 많아서 마냥 행복하지는 않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만큼 많은 기회가 주어지는 시기도 없으니 과감하게 도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캐치플로우가 제시할 뉴 플로우

캐치플로우는 2018년 6월에 법인을 설립했다. 2019년 하반기에는 런칭이 예정되어 있다. 스핀오프 후 열심히 달려온 결과가 이제 서서히 보이는 것이다. 앞서 말한대로 회사명 ‘캐치플로우’에 담긴 의미는 ‘흐름을 잡아내는 것’이다. 흐름을 잡는 행위엔 많은 노력이 수반된다. 시장을 분석하고, 소비자를 파악하고, 자사 제품의 특성을 시장에 따라 변화시킬 수 있는 여유도 지녀야 한다. 그래도 현재 흐름을 파악해낼 수 있는 가능성은 ‘겨우’ 생기는 것이다. 캐치플로우는 창업 후 일 년 동안 이 과정을 훌륭히 수행했다. 캐치플로우는 지금껏 준비하며 잡아낸 흐름을 이어나갈 새 흐름을 제시할 것이다. 투자도 유치하고, 기술 발전도 이어나가겠지만 무엇보다 캐치플로우와 SRAY가 만들어 갈 포터블 지향성 스피커 시장은 분명 우리에게 새로운 흐름으로 다가올 것이다.

전시된 SRAY 상품 이미지

<캐치플로우>의 창업성공사례 Digest

1. 삼성전자의 개발자로 일하며 기술력을 쌓다  /  2. 기존 음향 출력 기기들의 문제점을 분석하다  /  3. 지향성 스피커 시장이란 모델을 찾아내다  /  4. 포터블 지향성 스피커라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시하다  /  5. 삼성 내에서 아이디어에 대한 가능성을 인정받다  /  6. 스핀오프 후 포기하지 않고 달려 나가다  /  7. 대기업의 B2B 사업 제안으로 이어지다  /  8. 회사 이름처럼 ‘새로운 흐름’을 제시할 준비를 마치다.

출처ㅣ 2019 KIDP 창업지원 성공사례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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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치플로우 #창업지원 #포터블 스피커

기사 : Designdb

포스트 코로나 시대 수출지원 대안‘온라인 전시관’확대

By 2020 MEDIA

포스트 코로나 시대 수출지원 대안‘온라인 전시관’확대

 

□ 우리나라의 양대 B2B 플랫폼인 고비즈코리아(www.gobizkorea.com)와 트레이드코리아(www.tradekorea.com)내 ‘온라인 전시관’ 확대 개관

□ 화상상담회, 디지털 시장개척단, 온라인 쇼케이스 등의 후속 마케팅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는 코로나19로 해외진출이 어려워진 중소기업의 수출지원을 위해 기존에 운영하던 온라인 전시관을 7월 27일 확대 개관했다고 밝혔다.

온라인 전시관은 시간과 비용상의 어려움으로 해외 전시회에 직접 참가하지 못하는 중소기업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작년부터 운영해 온 플랫폼으로 현재 200여개사 기업의 400여개 제품이 테마별로 전시되고 있다.

[2019년 온라인전시관 우수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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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코스메틱 (품목 : 필링젤
온라인 전시관 입점 후 관심바이어 대상 글로벌바이어매칭 상담회 등 연계 마케팅을 통해 카자흐스탄대만 등에 61,650달러 계약 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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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치플로우() (품목 : 포터블 스피커
온라인 전시관용 영상을 활용해 크라우드 펀딩(인디고고진행 및 매출 22,658달러 달성(펀딩목표 대비 453% 달성)

이번 확대 개관은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비대면 수출지원의 확대를 위해 이루어진 것이다.

입점 제품을 400여개사 600여개 제품 이상으로 확대하면서 최신 기술과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는 등 전시관의 규모와 질이 모두 개선됐다.

전시 제품은 해외 수요가 많은 헬스케어, 뷰티, 푸드 등 소비재와 IT, 건축자재, 자동차부품 등 산업재로 나뉘어 선별됐으며 품목 특성에 따라 테마별 특별관 형식으로 운영된다.

입점 제품에는 해외소비자 체험 마케팅 홍보,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온라인 쇼케이스, 현지 해외 상담장 전시와 온라인 화상 상담회를 연결한 디지털 시장개척단의 운영 등 후속 O2O 마케팅도 연계 지원된다.

특히, 온라인 전시관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등 중소기업 수출지원 기관의 플랫폼과 역량을 공동으로 활용해 합동으로 운영됨으로써, 각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바이어 DB 활용과구매자 맞춤형 수요매칭을 통한 시너지가 기대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번 온라인전시관 개관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중소기업들의 디지털 무역으로의 전환을 촉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출처 : 중소벤처기업부(☞바로가기)

꿈의 직장 ‘삼성’ 퇴사하고 ‘대박’ 목전에 둔 스타트업 – 브레싱스, 캐치플로우, 블루필

By 2020 MEDIA

취업 포털 잡코리아가 취업 준비생 1,053명을 대상으로 시총 상위 100대 기업 중 상반기에 입사지원할 기업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11.3%가 ‘삼성전자’라고 답했다. 특히 남자 취업 준비생들이 삼성전자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일과 삶의 균형(58.4%)’과 ‘높은 연봉(57.4%)’ 때문에 삼성전자 입사를 희망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런데 이처럼 ‘꿈의 직장’으로 불리는 삼성전자를 그만두고 새로운 사업에 뛰어든 이들이 있다. 삼성전자 사내 벤처 프로그램인 C랩에서 스핀오프(분사)해 이제는 어엿한 스타트업으로 자리 잡은 이들이 그 주인공이다.

집에서

호흡기를 관리한다?

브레싱스 ‘불로’

삼성전자는 매년 10월, 스타트업 인큐베이션 프로그램 C랩에 참여한 스타트업을 선정해 1년 동안 지원한다. 그동안 진행된 프로젝트만 해도 250개가 넘고, 그중 40여 개의 프로젝트가 분사창업을 했다. 물론 몇몇 스타트업은 우리에게도 익숙할 만큼 잘 알려져 있지만, 알고 보면 우리가 잘 몰랐던 스타트업 중에도 독특한 아이디어로 경쟁력을 갖춘 곳들이 많다. 그중에서도 특히 주목을 받는 스타트업이 있다면 브레싱스와 캐치플로우, 블루필 등을 꼽을 수 있겠다.

▲​폐 건강 관리 솔루션 ‘불로(BULO)’

먼저 브레싱스는 이인표 대표를 비롯해 삼성전자와 삼성메디슨에서 근무하던 연구원들이 설립한 기업으로, 지난 2018년에 분사했다. 사업 아이템은 호흡기 질병 진단을 위한 의료기기 제품과 개인의 건강관리를 위한 제품이었다. 이에 브레싱스는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킥스타터(Kickstarter)’를 통해 집에서 간편하게 폐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IoT 솔루션 ‘불로(BULO)’를 선보였는데, 하루 만에 펀딩 200%를 달성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폐활량 측정과 호흡 운동이 가능하다

불로를 한마디로 정의하면, 폐활량 측정과 호흡 운동이 가능한 개인 건강관리용품이다. 사용법이 간단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으며, IoT 디바이스와 모바일 앱으로 구성되어 있어 제품을 입에 대고 힘껏 불어 주기만 하면 폐활량과 폐 나이, 호흡근 세기 및 지구력 등의 정보를 스마트폰으로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측정 결과에 따라 호흡 운동 가이드가 자동으로 생성되어 자신에게 딱 맞는 호흡 운동이 가능하며, 호흡기 건강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휴대하기에도 부담이 없다

브레싱스는 미국 흉부학회 표준을 따르는 고가의 연구장비를 해외에서 직접 구매해 연구소에 구비하고, 수천 회에 달하는 테스트를 거쳐 오차율 2% 이하의 측정 정확도를 달성했다. 그뿐만 아니라 사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82명의 사용자 테스트를 거쳐 제품 디자인을 완성했으며, 의료기기에 사용하는 인체에 무해한 재질로 제작해 누구나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무게도 66g으로 가벼워 부담 없이 휴대가 가능하다. 한편 브로싱스는 오는 6월부터 제품을 양산하고, 8월부터 배송을 시작할 계획이다.

나에게만 들리는

블루투스 스피커?

캐치플로우 ‘S레이’

▲​초소형 포터블 스피커 ‘S레이(S-RAY)’

다음으로 캐치플로우는 초소형 포터블 지향성 스피커 ‘S레이(S-RAY)’를 개발해 스핀오프에 성공했다. 지향성 스피커란 주변으로 소리가 새지 않고 스피커 앞에 있는 사용자만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스피커인데, 다양한 기업들이 개발하고 있지만 음질 저하 없이 제품을 소형화하는 데에 한계가 있어 아직까지 대중화되지 못하고 있다. 그런데 캐치플로우는 이러한 기존 지향성 스피커의 기술적 한계를 극복하고, 스피커의 크기를 획기적으로 줄여 ‘CES 2018’에서 호평을 받았다.

▲​오직 사용자만 스피커에서 출력되는 소리를 들을 수 있다

S레이는 포터블 스피커답게 작은 크기를 지니고 있다. 스피커를 목에 걸면 음파가 사용자의 귀가 있는 위로만 퍼져 나와 주변 사람들은 스피커에서 출력되는 소리를 들을 수 없고, 사용자만 음악을 들을 수 있다. 쉽게 말해 S레이만 있으면 이어폰이나 헤드폰 없이도 공공장소에서 음악 감상을 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S레이는 일본에만 출시되어 국내에서는 만날 수 없다. 아직 국내 출시 여부를 정확하게 알 수는 없지만, 상당히 흥미로운 제품인 만큼 국내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얻을 수 있을 것 같다.

주머니에 쏙 들어가는

휴대용 선풍기

블루필 ‘미니헤드 팬’

▲​초소형 휴대용 선풍기 ‘미니헤드 팬’

마지막으로 블루필은 2018년 모터와 팬을 강화한 초소형 휴대용 선풍기 ‘미니헤드 팬’을 출시해 주목을 받았다. 미니헤드 팬은 15cm의 길이와 6cm의 헤드를 갖춘 미니 선풍기로, 무게가 107g에 불과해 휴대하기에 부담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그럼에도 분당 10,000회 이상 회전하는 고성능 모터를 탑재해 시속 40km의 풍속을 내고, 2600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내장해 최대 24시간 연속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휴대용 선풍기 전자파 논란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전자파 시험을 진행해 안전성을 인정받았으며, 7가지 안전 회로를 설계해 폭발이나 발열 위험을 줄였다.

그뿐만이 아니다. 올해 5월에는 미니헤드 팬의 휴대성과 사용성을 강화한 ‘미니헤드 팬 프로’를 출시했는데, 이것이 정부가 지원하는 2기 브랜드K에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브랜드K는 국내 혁신 중소기업 제품을 하나의 브랜드로 연결한 국가브랜드 지원 전략으로, 중소벤처기업부가 우수 제품에 ‘브랜드K’라는 브랜드파워를 부여해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는 제품이 되도록 지원하는 제도이다.

▲​블루필은 휴대용 선풍기를 넘어 탁상용 선풍기에도 도전했다

하지만 블루필은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Wadiz)’를 통해 ‘바셋 4D 선풍기’를 선보였다. 바셋 4D 선풍기는 최대 52cm의 높이와 좌우 120˚ 회전, 상하 30˚ 각도 조정, 원격 조종 기능 등을 갖춘 탁상형 선풍기로, 5엽 날개와 유체역학, 9V BLDC+ 모터를 적용해 대형 선풍기급 바람을 일으키는 것이 특징이다. 그러면서도 소음이 거의 발생하지 않아 사계절 내내 무선 써큘레이터로 활용이 가능하다. 기존 탁상용 선풍기의 단점은 해소하고, 장점만 극대화한 것이다. 그래서일까. 바셋 4D 선풍기는 펀딩 오픈 이틀 만에 펀딩 1,000%를 초과 달성했다.

올해는

어떤 프로젝트가?

▲올해는 어떤 프로젝트가 스핀오프될지 이목이 집중된다

삼성전자는 올해에도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프로젝트를 스핀오프시키고, 전폭적인 지지를 이어나갈 전망이다. 과연 올해에는 어떤 프로젝트들이 ‘C랩 출신 스타트업’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분사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꿈의 직장’을 박차고 나와 각자의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그리고 앞으로 달려가게 될 이들의 용기 있는 행보에 응원을 보태고 싶다.

출처 : 앱스토리

초기창업패키지 Design Eureka 데모데이

By 2020 MEDIA

<데모데이 참가기업 사례 캐치플로우(주) 김태영 대표(1등 수상기업) >

Design Eureka 2020, Demo Day
ㅇ 목   적 : 초기창업기업의 창업아이템 투자유치 지원을 통한 투자기회 확보
ㅇ 일   시 : 2020.02.27.(목)
ㅇ 장   소 : Eureka Academy 창업캠퍼스 (온라인 실시간 중계)
ㅇ 참가자 : 초기창업 10개 기업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방지를 위한 정부지침에 따라, 온라인 중계방송을 통한 VC 등 관련자 참여

##창업지원 #데모데이 #스타트업

출처 : Designdb